"톰과 제리"(Tom and Jerry)는 우둔한 고양이 톰과 영리한 쥐 제리를 주인공으로 한 미국의 애니메이션이다.

흔히 톰이라고 부르는 고양이의 이름은 토머스 캣(Thomas Cat).

호이라는 소리와 함께 때리는 청회색 고양이로 제리를 괴롭힐 생각만 하지만, 마음씨가 여려 제리를 잡고 난 뒤에도 생각대로 괴롭히지 못하고 역으로 괴롭힘을 당한다. 톰의 원래 이름은 제스퍼였으나 2회 때부터 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늘 제리를 괴롭히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지만 언제나 제리에게 당하기만 한다. 하지만 제리가 갑자기 쓰러지자(비록 연기였지만) 돌연 괴롭힘을 멈추고 서둘러 구급상자를 갖고 오는가 하면 버려진 강아지를 데려온 제리를 강아지와 함께 밖으로 내쫓은 후에 밖에 비바람이 몰아치는 걸 보고 제리와 강아지가 빗물에 떠내려가는 상상까지 하다 밖으로 찾으러 나가는 걸 보아 최소한의 인간성이나 양심은 있는 편, 거기다 제리와 동맹을 맺는 경우도 있다. 톰은 피아노 재능도 있다. 말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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