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크로맨투라(Acromantula)는 해리 포터에 나오는 사람의 말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을 지닌 거대 거미의 이름이다. 원산지는 보르네오 섬의 깊숙한 정글 속이다.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는 자베이 정도를 제외하면 인간의 말을 하는 생물은 보통 인공적이라는 점을 들어, 어떤 마법사가 보물을 지키거나 하는 용도로 인공적으로 창조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해그리드는 호그와트 재학 당시 애크로맨투라의 알을 구해 부화시켜 아라고그라는 이름을 붙여 길렀고 이후 아라고그가 금지된 숲으로 탈출한 후 해그리드가 구해준 암컷 '모사그(Mosag)'과 결혼해 알을 낳고 자식들을 길렀다. 갓 알에서 태어났을 땐 강아지 정도의 크기고 보통 성체는 말 수준이며, 아라고그의 경우에는 작은 코끼리 수준으로 덩치가 크다. 이외에 일반 거미랑은 다르게 사람을 집어올릴 수 있을 정도의 집게발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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