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의 종류에 따라 처치 방법에 차이가 있다. 초기 응급처치로 식초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유령해파리'와 '작은부레관해파리'의 경우 식초 치료를 해서는 안 된다. 해변에서 해파리에 쏘였을 때, 어떤 해파리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바닷물로 상처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촉수를 제거해 주는 것이 보편적이다. 수돗물로 상처를 세척 시, 자포에서 독소가 분비될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을 금한다. 촉수를 제거할 때는 핀셋을 이용하거나 장갑을 착용한다. 도구가 없으면 면도칼이나 신용카드를 활용커나 여의치 않으면 바닷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 이차손상을 예방한다. 무엇보다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위험 지역에는 입수치 않거나, 부득이한 경우 보호장비를 착용한다. 열찜질 또는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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