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감을 유인하기 위해 만드는 모형새의 이름은?
사냥에서 들새나 들짐승을 사정거리 안으로 유인하기 위하여 만든 모형새.
연못이나 사냥이 가능한 장소에서 그물 따위를 쳐서 들새를 유인하는 것, 또는들새나 들짐승을 사정거리 안으로 유인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미끼새로 후림새라고도한다. 주로 나무나 고무,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사냥용 모형을 말한다.
오리사냥에서 사용되지만 사냥의 대상에 따라 꿩, 타조, 각종 야생조수 등으로다양하게 만들어진다. 오리사냥에서는 우는 오리, 모형오리 등을 이용하는데, 오리는 호기심이 강해서 단지 나무토막을 물 위에 띄워놓기만 해도 모여든다고한다. 요즘에는 모터를 달아 움직일 수 있게 만든 로보틱 디코이도 개발되고 있다.
인간의 역사가 기록되기 전부터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꿩·메추라기·닭 등을사냥하기 위하여 그의 무기가 도달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새의 모조품을 만들어사용하였다. 2000년 전 미국의 콜로라도주(Colorado) 서부 고원(高原)지대에 살았던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갈대를 엮어 만든 오리모양의 디케이가 발견되었다.
네바다주(Nevada) 라혼탄호(湖) 주변의 동굴 안에서는 낚싯바늘·그물 등과 함께 10여 개의 고대 오리 디코이가 발견되어, 호수와 얕은 강가 등지에서 사냥할 때이를 이용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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