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올빼미는 하루 중 언제 사냥을 할까요?

올빼미(owl)는 올빼미과의 야행성 맹금류이다. 몸길이 약 38cm이다. 몸의 아랫면은 색이 연하고 눈은 검다. 단독으로 생활하며 낮에는 나뭇가지에 앉아 움직이지 않는다. 낮에는 어치나 작은 참새목 조류들이 찾아와 공격하는 시늉을 내기도 한다.

참새올빼미(pygmy owl)와 같이 동틀 무렵과 해질 무렵에 활동하는 종류, 굴파기올빼미(burrowing owl)처럼 낮에 사냥을 하는 올빼미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올빼미는 야간에 어둠 속에서 사냥을 한다. 시각과 청각은 조용한 비행과 야간 사냥에 특화되어 있다. 등면에 갈색과 회색인 올빼미의 깃털 색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색이라 사냥감에 몰래 다가가기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날개 가장자리에 톱니바퀴처럼 홈이 나 있어 먹잇감이 날갯짓의 소리로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먹이는 주로 한입에 꿀꺽 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