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잉카제국에서 만들었던 다리(橋)의 종류는?
케스와차카(Q’eswachaka)는 페루 남부 쿠스코 주의 아푸리막강 협곡에 설치되어 있는 잉카시대의 다리 이름이다. 식물의 섬유질로 만든 밧줄로 이루어져 매년 공사를 통해 교체해야 한다. ‘케스와차카’는 케추아어로 ‘밧줄로 된 다리’라는 의미를 지닌다. 2009년 페루국립문화연구소(Instituto Nacional de Cultura del Perú)가 국가문화유산으로 선포하였고,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랐다. 600년 역사를 이어온 케스와차카는 벼과 식물인 스티파 이추(Stipa Ichu)에서 추출한 섬유질 코야(Q’oya)를 꼬아 만든 다리이다. 그들이 수백 년간 협곡을 건너는 수단으로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사용해 온 다리이다. 돌다리에 비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 저항성이 뛰어나 스페인 식민 시대에도 사라지지 않고 존속한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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