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나 공주의 미들네임은?
다이애나가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세자와 결혼했을 때 정해진 공식적인 호칭은 다음과 같았다.
'웨일스 공비(=왕세자비), 체스터 백작부인, 콘월 공작부인, 로스시 공작부인, 캐릭 백작부인, 렌프루 남작부인, 아일의 레이디, 스코틀랜드 공작부인이신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자비 전하(Her Royal Highness The Princess of Wales and Countess of Chester, Duchess of Cornwall, Duchess of Rothesay, Countess of Carrick, Baroness of Renfrew, Lady of the Isles, Princess of Scotland)'
자선과 봉사에 열성적이었던 다이애나는 테레사 수녀와도 가까워졌는데, 공교롭게도 1997년 8월 31일 다이애나가 급서한 뒤 1주일도 지나지 않은 같은 해 9월 5일 테레사 수녀도 선종해 언론들은 '세계는 연인과 어머니를 모두 잃었다'며 추모했다.
왕세자비 시절부터 자선사업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이었던 다이애나는 이혼한 뒤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아프리카 빈민촌 구호와 적십자 활동 등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가 관여했던 다양한 봉사활동 가운데서도 특히 애착을 가졌던 사업은 대인지뢰 제거운동이었다. 이러한 진심어린 그녀의 모습에 전 세계는 감동했고, 그녀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고, 당연히 그에 비례해 영국 왕실의 인기는 형편없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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