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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사건의 단서를 제공한 제보자의 암호명은 무엇이었나?
1972년 6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측근이 닉슨의 재선을 위한 공작의 일환으로, 워싱턴의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 본부에 침입하여 도청 장치를 설치하려 했던 미국 역사상 최대의 정치 스캔들을 말한다.
워터게이트 사건은 1972년 6월 17일 오전 2시 30분 워싱턴 워터게이트호텔 건물에 위치한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던 괴한 5명이 체포되면서 드러나게 되었다. 이 사건은 초기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당시 <워싱턴포스트>지의 신참기자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이 '디프 스로트(Deep Throat)'라는 익명의 고위 관리의 결정적 제보에 따라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하고, 그 결과 닉슨 당시 대통령이 도청을 지시했음을 밝혀내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한편, 워터게이트 사건은 사전적으로 '문'(門)이라는 뜻을 갖는 '게이트'(gate)가 권력형 비리 의혹, 부패스캔들 등의 의미로 쓰이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 2005년 6월에는 사건 당시 워싱턴포스트 기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 디프 스로트(Deep Throat)가 전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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