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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는 처음에 무엇으로 불렸습니까?
원래 피아노의 명칭은 피아노 포르테(약자 Pf)이다. 피아노라는 뜻은 '약하게(piano)', 포르테라는 뜻은 '강하게'의 의미(forte)인데, 건반을 누르는 힘을 조절해서 이 2가지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이름에서 위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 해머 액션으로 현을 때리는 타건 방식도 굉장히 획기적인 것으로, 하프시코드, 클라비코드 등과 같은 기존의 건반 악기들이 갖고 있는 강약을 조절하기가 구조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점을 극복해냈다. 이에 따라 상당히 복잡한 지레식 장치가 건반 하나 하나마다 달려 있다. 대신에 그 복잡한 구조 때문에 연주자가 음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상당히 줄어들었다. 세계적으로 피아노는 악기의 황제라는 별명이 있는데, 거의 모든 음역대와 모든 가락이 있는 곡을 피아노 한 대로 소화시킬 수 있다. 즉, 피아노 한 대로 독주곡을 비롯해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는 오케스트라곡을 효과있게 연주할 수도 있어 널리 두루두루 쓰인다.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주선율을 담당하고 첼로나 콘트라베이스가 주선율을 꾸며주는 부분을 피아노는 오른손으로 주선율 멜로디, 왼손으로 주선율 베이스음을 넣어서 꾸며주거나 왼손으로 주선율, 오른손으로 주선율을 꾸며주는 아르페지오 반주역할로 한번에 웅장하고 화려한 곡을 소화해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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