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탕카멘의 원래 이름은 무엇이었을까요?
투탕카멘(Tutankhamun, 재위 기원전 1361년 ~ 기원전 1352년)은 기원전 1333년 즉위해 10년간 이집트를 다스리다 18세에 요절한 파라오다. 투탕카멘의 아버지인 아멘호테프 4세는 여러 신을 믿는 이집트의 전통을 깨고 유일신인 아텐 신을 섬기기로 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아케나텐으로 바꾸고 자식의 이름도 투탕카텐으로 지었다. 아케나텐 사후 이집트는 다신교 사회로 돌아갔고 투탕카텐도 투탕카멘으로 돌려졌다. 투탕카멘은 살아 있는 아문 신이라는 뜻이다.
투탕카멘의 무덤은 1922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그 이전에는 투탕카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전해지지 않았다. 투탕카멘은 일찍 죽어 자손도 없고 업적도 이렇다 할 것이 없었다. 그렇게 존재감이 없는 파라오였기에 그의 무덤은 수많은 피라미드가 도굴범에게 약탈당한 것과 달리 온전하게 보전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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