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술이란 임신부의 배를 절개한 후 자궁을 일부 절개하고 절개 부위를 통하여 태아를 꺼내는 수술을 말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황제인 줄리어스 시저(Julius Caesar)가 이 수술로 출산을 했기 때문에 제왕절개(Caesarean section)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전해지지만 근거는 없습니다.

제왕절개를 했을 때의 부작용이 정상 질식 분만에 비하면 크지만, 의술의 발달로 그 위험성이 현저하게 감소했습니다. 태아나 산모가 긴급한 사태에 이르렀을 경우는 오히려 가장 안전한 분만법입니다.

첫째 아기를 제왕절개 한 후 다음 번에도 꼭 제왕절개를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현재까지의 기록에 의하면 70% 이상이 제왕절개 이후 임신에서 자연 분만, 곧 브이백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드물기는 하지만 언제든지 자궁 파열의 위험은 있으므로 제왕절개 뒤 다음 임신에서 자연 분만을 하고 싶다면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하고 임신부와 태아의 상태를 고려한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 [제공처 -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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