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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이 태어난 해는?
빈고전파를 대표하는 독일의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은 1770년 독일 본에서 가난한 음악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작곡과 피아노를 배운 베토벤은 열네 살에 실력을 인정받아 오르간 연주자가 되었다. 베토벤의 아버지는 베토벤을 모차르트와 같은 천재로 만들기 위해 엄하게 훈련시켰다. 손가락을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피아노 연습를 시켰다. 결국 베토벤은 열네 살에 궁정 오르간 연주자가 되어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병에 걸려 베토벤은 다시 본으로 돌아왔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아버지는 날마다 술로 세월을 보냈다. 베토벤은 어린 두 동생을 돌보기 위해 피아노 선생을 하며 생계를 책임졌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두 동생도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되자 스물두 살에 빈으로 돌아와 세계적인 음악가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지도를 받았다. 그 뒤 베토벤은 연주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사교계의 화려한 생활은 베토벤에게 맞지 않았다. 베토벤은 은둔 생활을 하며 다른 음악가의 음악은 절대로 듣지 않았고, 사람들은 그런 베토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그가 작곡한 곡을 심하게 비판했다. 그 무렵, 베토벤은 귀가 점점 들리지 않게 되는 장애를 얻게 되었다. 음악가가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음악을 할 수 없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베토벤은 유서를 써 놓고 죽음을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고쳐먹었다. 베토벤은 다시 꿈을 가졌다. 병과 싸우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음악 활동을 열심히 했다. 가난과 질병과 싸우면서 베토벤은 〈교향곡 5번: 운명〉과 〈교향곡 6번: 전원〉, 〈교향곡 9번: 합창〉을 비롯해 〈월광곡〉과 〈엘리제를 위하여〉 등의 피아노곡과 현악 4중주곡 그리고 〈환희의 송가〉 등 아홉 개의 교향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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