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의 병원선 아르메니아호가 독일군 폭격기에 격침당한 것은 언제였을까요?
아르메니아호(Теплоход "Армения")는 소련의 병원선. 독소전쟁이 한창 진행 중이던 1941년 11월 7일, 독일군 폭격기에 의해 공격당해 무려 5,000명이 넘는 인명 피해를 내고 격침당했다.
아르메니아는 1928년, 레닌그라드에서 건조되었으며, 독소전쟁 발발 전까지는 화객선이었다. 일반적인 임무는 주로 세바스토폴이나 오데사 등의 흑해 항구를 오가면서 승객과 화물을 실어 나르는 일이었다. 승객 수용원은 상당히 많았는데, 근거리 항해 시에는 최대 4,500명을 태울 수 있었다고 한다.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아르메니아는 소련 해군에 병원선으로 징집되었다. 이후 전쟁 기간 동안 각종 부상병들과 민간인들을 실어 나르는 임무를 맡았다.
*독소전쟁 :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과 소련이 벌인 전쟁(19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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