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에 등장하는 아담과 하와(이브)가 살았던 곳은?
구약성서 《창세기》(2장)에 의하면, 에덴동산은 태초에 하느님이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이브)를 살게 한 동산으로, 중앙의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중심으로 각종 나무가 울창하였으며, 들에는 짐승이 뛰어놀고, 하늘에는 새가 날았다. 여기에서 강이 발원하여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비손 ·기혼의 4개 지류를 이루었다. 이것은 모두 하느님이 창조한 것으로 아담에게, “나무의 열매는 먹어도 좋으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는 따먹지 말아라. 그것을 따먹는 날 너는 죽는다”고 가르쳤으나, 아담은 아내 하와가 뱀의 꼬임에 넘어가는 바람에, 결국 선악과를 먹고 그 죄로 인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그 지리적 소재지는 알 수 없으나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 하구에 있는 옛 바빌로니아 평원의 일부인 딜문섬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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