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티유(Abuwtiyuw)는 고대 이집트에서 기원전 2280년 이전에 죽은 개이다. 이름이 기록된 최초의 반려견이다. 아부티유는 이집트 제6왕조 시대(기원전 2345~2181년)에 살았으며 죽은 뒤 기자 네크로폴리스의 대형 묘역에 매장되었다. 1935년 10월 이집트 학자 조지 앤드류 라이즈너(George Andrew Reisner, 1867~1942)가 아부티유의 장례에 파라오가 하사한 선물 목록이 새겨진 석비를 발견하였다. 54.2×28.2×23.2 cm 크기의 석회암에 세로줄을 그어 열 개의 구획을 나누고 상형 문자를 새겼다. 석비는 이집트 제6왕조 당시 옛 건축물을 헐어내어 재사용한 자재로 지어진 마스타바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로 보아 마스타바 건축 이전에 아부티유 자신의 묘는 헐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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