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방울양배추는 어느 나라가 원산지일까요?
방울다다기양배추 또는 방울양배추의 영어 이름은 브뤼셀 싹양배추(Brussels sprout)다. 16세기부터 벨기에 브뤼셀 지방에서 재배되어오다가 유럽에 본격적으로 보급된 것은 19세기 이후인데 영국을 포함한 북유럽과 미국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한국에도 보급되었으나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보통 양배추와는 달리 줄기가 길게 자라고 여기에 잎이 드물게 붙는다. 줄기는 높이 60~90㎝로 자라고 잎은 30~40개 정도 달린다. 겨드랑눈에서 방울 모양으로 결구(結球)하여 새끼양배추가 달리는데 지름이 3~5㎝이고 1개의 질량은 10~15g이다. 내한성이 매우 강해 -3℃에도 한해를 입지 않는다. 재배기간은 115~120일이다. 단백질과 비타민 A, 비타민C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저장성이 좋아 신선한 채소가 부족한 겨울철에 환영받는 채소이다. 큰 것은 쓴맛이 날 수도 있으므로 작을수록 좋다.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히면 어린 양배추처럼 달콤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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