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곳은 어디일까요?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disease, EVD)의 기원은 1976년 6월, 수간(현재의 남수단) 느자라(Nzara)라는 마을에서 창고지기를 일로 하는 남자가 갑자기 39도의 고열과 머리와 복부에 통증을 느끼고 입원하였고, 그 후 소화기와 코에서 심각한 출혈이 있은 후 사망한 데서이다. 그 뒤 그 남자 근처에 있던 두 명의 사람 역시 발병하였다. 이 바이러스의 이름은 첫 번째 사망한 남자의 출신 지역 부근으로 당시의 자이르의 에볼라 강의 이름을 따 에볼라 바이러스라고 명명되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형태학적으로 기다란 막대 모양, 나뭇가지 모양, 끝이 구부러진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을 가진다. 직경은 80nm, 길이는 700~1,400nm 정도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유행성출혈열 증세를 보이며, 감염 후 일주일 이내에 50~90%의 치사율을 보인다. 혈관을 통해 모든 장기에 이동, 장애를 일으키며 출혈과 함께 사망에 이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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