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선 "바이킹"이 착륙했던 곳은?
화성은 지구의 밖을 돌고 있는 첫 번째 '외행성'이며 태양을 중심으로 4번째 궤도를 공전하는 태양계 행성으로, 지구와 가장 비슷한 환경을 갖고 있다. 화성은 태양계 내 행성 중 지구와 유사한 생명체가 존재할 개연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기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화성 탐사는 미국의 마리너 계획에 의해 처음 실현되었다. 1965년 '마리너 4호'는 화성을 근접 관측하여 화성 표면에 많은 화구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마리너 9호는 장기간에 걸쳐 화성궤도를 선회하며(1971년) 화성 표면을 촬영하였고, 그 결과 화성 표면에 화구 외에도 화산이 존재하고 있음을 밝혔다.
1971년에는 소련의 무인 탐사선 '마스(Mars) 3호'가 처음으로 화성 착륙을 시도하였고, 1976년에는 미국의 탐사선 '바이킹(Viking) 1호, 2호'가 잇달아 화성에 연착륙하여 화성 표면을 직접 탐사하였다. 특히 바이킹 탐사선은 처음으로 화성의 대기와 토양의 성질 등을 직접 조사하였다. 또 바이킹 1호와 2호는 화성에서 생명체 존재 흔적도 조사하였는데, 토양 속에서 유기물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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