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Dubrovnik)는 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 남부에 면한 달마티아 해안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7세기에 해상무역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국가인 라구사(Ragusa) 공화국으로 시작하였다. 1945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일부가 되었다가 1991년 독립을 선포한 크로아티아에 속하게 되었다. 2011년 인구조사 당시 도시 인구는 42,615명이었다. 아열대습윤기후와 지중해성 기후가 함께 나타난다. 연평균 기온은 섭씨 16.4도이고, 1월 평균기온은 섭씨 10도, 8월 평균 기온은 섭씨 25.8도로 온난하다. 두브로브니크 옛 시가지는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도시이다. 요새를 비롯하여 역사와 전통을 지닌 건축물들이 보존되어 있어 세계적인 관광도시 가운데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도시의 큰 성당들 가운데 하나인 성 블라이세 성당은 14세기에 건축되었다가 화재와 지진 등을 겪고 18세기에 지금의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 브로브니크로부터 약 20km 떨어진 곳에 두브로브니크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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