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가(街)가 위치한 곳은?
런던의 중심부는 경계적 중심으로서의 시티오브런던, 정치적 중심으로서의 웨스트민스터 및 번화가 웨스트엔드로 구분된다. 시티오브런던은 구(舊)런던으로, 현재의 런던은 그곳에서부터 해바라기꽃 모양으로 동서남북으로 펼쳐져 있다.
잉글랜드 은행을 비롯하여 국내 주요 은행의 본점뿐만 아니라 해외은행의 지점과, 국내외의 무역상사·보험회사·증권회사·선박회사 등이 좁은 도로변에 늘어서 있다. 이는 마치 중산모에 검은 옷을 입은 봉급생활자의 모습과 함께 전통적인 런던을 대표한다. 시티오브런던 서쪽에 접하는 플리트가(街)는 타임스사(社)를 비롯한 내외의 신문사가 잇달아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서쪽에 웨스트엔드, 남서쪽에 웨스트민스터가 있다. 웨스트엔드는 옛 런던의 서쪽 교외에 해당되기 때문에 생긴 명칭이다. 그 중에서도 본드가(街)·리전트가 등은 고급상점가로서 유명하다. 피카딜리가가 교차되는 피카딜리 서커스·헤이마켓·레스터 광장·소호 광장 일대에는 극장·영화관·레스토랑 등이 많다. 웨스트민스터는 버킹엄 궁전과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특별구로, 페르멜·화이트홀·다우닝가 등 관청가로서 국제적으로 유명한 거리가 교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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