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뱀의 방울소리는 어디서 나는 걸까요?
방울뱀(rattlesnake)은 뱀목 살무사과에 속하는 독사이다. 명칭은 꼬리 끝에 소리를 내는 음향기가 달려 있는 데서 유래하였다. 음향기는 여러 개의 각질(角質:케라틴) 고리로 이어져 있으며 이들 각질 고리는 속이 비어 있어 조금만 움직여도 서로 마찰되어 소리가 난다. 고리는 탈피할 때마다 하나씩 떨어져 나간다. 이같이 소리를 내게 된 것은 들소 같은 큰 동물에 밟히지 않기 위한 수단이라는 설이 있다. 모든 방울뱀은 관(管) 모양 독아를 가지고 있으나 독성은 종류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 난태생이고 한배에 10마리 정도를 낳는다. 주로 밤이나 어스름녁에 활동하며 쥐나, 새, 도마뱀, 작은 포유류 따위를 잡아먹는다. 북아메리카에서 남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에 걸쳐 건조한 숲이나 사막, 습지 등에 분포한다. 아메리카 특산으로 60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