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강제수용소(독일어: Konzentrationslager, KZ 또는 KL)는 아돌프 히틀러 치하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및 전쟁 기간 동안에 강제 노동 및 대량 학살을 위하여 독일 국내 및 유럽 점령지에 설치하고 운영한 수용소이다. 최초의 강제 수용소는 전쟁 전에 독일 내에 설치되어 나치 체제를 반대하는 양심수들을 강제수용했다.

이들 강제수용소에 수감된 수용자들은 크게 2종류의 집단이 있었다. 유대인과 소련군 전쟁 포로(POW, Prisoner Of War)들로서, 이들 모두 수백만명을 헤아렸다. 집시, 폴란드인, 양심수, 동성애자, 장애인, 폭력에 반대하는 평화주의에 따라 병역을 거부하는(엄밀하게 말하면 집총을 거부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인 여호와의 증인신자와 기타 일반 범죄자들도 많은 수가 수용소로 보내졌다. 추가로 연합군 전쟁 포로들도 소수 여러가지 이유로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유대인이거나 나치가 유대인이라고 믿었던 서방 연합군 포로들은 보통 전쟁포로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그렇지만, 소수가 반유대주의 정책하에 강제 수용소에 보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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