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식의 다리는 어디에 있을까?
탄식의 다리(Ponte dei Sospiri)는 1600년에 건설된 베네치아의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두칼레 궁전과 프리지오니 감옥을 잇는 다리이다. 위의 사진상에서 왼쪽이 궁전, 오른쪽이 프리지오니 누보, 한국어로 번역시 "신 감옥"이다.
보통 살인, 강간등의 중범죄자에 대한 재판이나 종교 재판, 그리고 정치범에 대한 재판은 두칼레 궁전에서 10인 위원회에 의해 진행되었다. 여기서 무죄 판결을 받은 자는 두칼레 궁전의 정문(!)으로 걸어나올 수 있었지만 유죄를 선고받은 자는 이 다리를 건너 감옥에 수감되게 되었다. 새로 지은 이 감옥에서 죄수들은 지하에 수감되었기 때문에(지상층은 모두 감옥의 경비대가 사용했다) 마지막으로 보는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죄수들이 탄식을 하는 모습에서 탄식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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