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하는 동안 총 24편의 007 시리즈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1대 제임스 본드였던 숀 코너리가 ‘번외작’으로 찍은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과 1967년에 역시 번외작으로 나온 <카지노 로얄>까지 포함시키면 총 26편입니다.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은 1983년 공식시리즈 13탄인 <옥터퍼시>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옥터퍼시>에서는 로저 무어가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죠.

1편인 <살인번호>(1962)부터 24편인 <스펙터>까지 007 시리즈에는 반 세기 동안 세계가 변화해온 모습이 투영돼있습니다. 제임스 본드도 변하고, 그가 목숨 걸고 맞서던 적들도 시대에 발맞춰 변했습니다. 이제 본드는 누구와 맞서 싸워야 할까요.

역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1~5편, 7편, 번외작 Never say Never again)

·조지 레이전비(6편)

·로저 무어(8~14편)

·티모시 달튼(15~16편)

·피어스 브로스넌(17~20편)

·다니엘 크레이그(21~24편)

·데이빗 니븐(번외작 Casino Royale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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