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올드만(Gary Oldman, 1958년 3월 21일 ~ )은 영국의 배우다. 그는 두 번의 미국 아카데미상, 세 번의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두 번의 골든 글로브상, 미국 배우 조합상과 에미상,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 지명을 포함한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에어 포스 원》(1997)에서 러시아 테러범 이반 코슈노프를, 《제5원소》(1997)에서 우주 해적들의 무기상인 조그 역을 맡으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레옹》에서 그가 연기한 노먼 스탠스필드은 역대 가장 위대한 악당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 올드만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시리우스 블랙, 다트 나이트 3부작에서 짐 고든, 《쿵푸 팬더 2》(2011), 조지 스마일리를 연기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과 미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다키스트 아워》(2017)의 윈스턴 처칠 역할 등으로 그는 국제적 명성을 가진 동시에, 자신만의 고전적인 연기 스타일을 가진 배우로 인정 받았다.

해설 더 보기: ko.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