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47(영어: Boeing 747)은 보잉이 개발한 대형 여객기이다. 점보 제트기(영어: Jumbo Jet)라고도 불리는 보잉 747은 안토노프 An-225, 에어버스 A380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비행기이다. 최고 정원은 524명이다. 대한민국, 미국, 중화인민공화국, 일본등 세계 여러나라 에서 개인 및 국가원수의 전용기로 사용되고 있다.

보잉 747은 보잉이 1965년 미국 공군의 거대 화물기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것을 기반으로 한다. 록히드 마틴에게 패한 이후 보잉이 1969년에 팬아메리칸 월드 항공의 요구를 통해 만들어졌다. 처음 보잉에서 초음속기가 곧 여객 항공기 시장을 지배하리라 전망 하였으므로 화물기로 쉽게 변경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원래는 현재 에어버스 A380처럼 완전한 2층 구조로 설계되었으나 연료 효율과 사고시 대피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1층 구조의 광동체 비행기로 설계를 변경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 동시 개발중이던 초음속기 콩코드기에 곧 시장이 빼앗길것을 우려한 보잉은 화물기의 판매 또는 전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현재와 같은 반복층 구조의 747로 다시 설계를 변경하였다. 1966년 팬아메리칸 월드 항공은 첫 보잉 747-100기를 25대 주문했다. 보잉 747의 크기가 크고 생산 방식도 새로웠기 때문에 보잉은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 공장을 신설했고, 그 곳에서 보잉 717과 보잉의 협동체 제트 항공기(707, 727, 737, 757)을 제외한 모든 항공기들을 제작했다. 현재 에어버스의 에어버스 A380과 경쟁을 위해 최신 파생형인 747-8의 개발이 이루어졌다. 중국의 경우 8~10년 이내 중화인민공화국판 보잉 747인 C919를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보잉 747-8에 현재 같이 개발 중인 787의 기술이 상당부분 적용되었으며, 어퍼 덱과 전체 길이가 증가하였다. 화물기(F)버전이 먼저 롤아웃 되었으며, 2011년 2월에 여객기 버전인 747-8I(인터컨티넨탈)이 롤아웃 되었다. 현재 모든 종류의 항공기가 시험 비행까지 마쳐 보잉은 각 항공사에 생산, 인도중에 있다. I버전은 2012년부터 루프트한자를 시작으로 향후 순차별로 인도됐으며, 대한항공도 747-8I 10기를 주문, 인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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