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사진 속 동물의 이름은?
만화 ‘포켓몬스터’에서 ‘우파’라는 이름의 포켓몬으로 등장한 도롱뇽과의 한 종, 우파루파는 귀여운 외모 탓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물이 됐다. 우파루파의 본명은 ‘아홀로틀(axolotl)’로, 멕시코도롱뇽이라고도 부른다.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호히밀코호에 서식하는 점박이도롱뇽과의 일종이다. 아홀로틀은 도롱뇽과 중에서도 유형성숙을 하는 대표적인 종으로 알려져 있다. 유형성숙이란 동물이 유형인 유생, 유충의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과정을 거치지 못한 상태에서 생식기만 성숙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처럼 우파루파는 유형성숙을 하게 되므로 다른 도롱뇽과는 생김새부터 신체까지 큰 차이점을 보인다. 지난 10년간 애완동물로 주목을 받게 되자 상업적 시도로 인한 무분별한 포획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멸종 위기에 처해 이제는 원산지에서도 그 존재를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환경단체와 멕시코에서는 이러한 우파루파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지만, 더 많은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해설 더 보기:
m.post.naver.com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