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Gorilla)는 영장목 중 가장 큰 종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약간 더 크다. 얼굴은 검고 코는 납작하며, 콧구멍은 크고 눈 위에 두툼한 뼈가 튀어나왔다. 나이 든 수컷은 정수리가 헬멧을 쓴 것처럼 높아지고 등에 은백색의 털이 난다. 털빛은 검은색 또는 갈색이다. 나이 많은 수컷이 이끄는 약 30마리 이상의 큰 무리를 형성하는데 대체로 평균 10~15마리가 군집을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체로 성격이 온순하며 사람을 보고 공격하는 일은 거의 없다. 상대로부터 위협을 받을 때는 흥분하는데 뒷발로 서서 이빨을 드러내고 가슴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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