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로 매달리는 동물은?
거미원숭이는 꼬리를 다섯 번째 팔다리처럼 자유롭게 사용하는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의 꼬리는 매우 유연하고 힘이 세서 나뭇가지를 꽉 잡거나 몸 전체를 매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거미원숭이는 중앙 및 남아메리카의 울창한 열대우림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거미원숭이의 꼬리 끝은 털이 없고, 손가락 지문처럼 미세한 홈이 있어 미끄러지지 않고 단단히 잡을 수 있습니다. 꼬리 길이는 몸보다 더 길기도 하며, 최대 90cm에 달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땅에 있는 포식자를 피하고, 다른 동물들이 닿기 힘든 높은 나뭇가지의 먹이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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