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낮게 반복적으로 ‘그르렁’ 또는 ‘가르릉’ 내는 소리를 골골송(퍼링)이라고 합니다. 주로 안정감을 느낄 때 이 소리를 냅니다. 사람의 목소리가 다양한 것처럼 고양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골골송은 중요한 의사소통 방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반려인들은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골골송을 부를 때 몸 전체를 이용해 소리를 낸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고양이 몸에서는 작은 진동이 발생합니다. 원리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현재까지는 뇌에서 특정 신호를 보내면 후두와 횡격막의 근육 진동해 나는 소리라는 설이 가장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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