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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작품을 그린 화가는 누구인가?
<니콜라스 튈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외과의사 조합의 해부수업을 그 주제로 한다. 어두운 방 안에는 밝게 빛나는 시신을 중심으로 화면의 왼쪽에 서 있는 7명의 인물에게 해부학을 강의하고 있는 니콜라스 튈프 박사(Dr. Nicolaes Pitersz, 1593-1674)가 그려져 있다. 이와 같이 같은 단체에 소속된 여러 명의 인물을 함께 그리는 ‘그룹 초상화’는 네덜란드 회화의 고유한 장르에 속한다. 렘브란트(Rembrandt)는 당시 매년 개최되었던 암스테르담의 공개해부학 강의로 인해 이 작품을 의뢰 받았다. 이 작품에서 가장 분명한 명암 대비를 이루며 입체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은 시신과 튈프 박사의 두 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인물들의 묘사보다는 해부학 강의라는 행위 자체를 강조하기 위한 작가의 의도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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