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마릴리온'(The Silmarillion)은 J. R. R. 톨킨이 쓴 소설로서, 톨킨의 세계 아르다(Arda, 엘프어로 '왕국'이라는 뜻)의 역사를 다뤘다. 이 작품은 톨킨의 청년기인 1930년경에 처음 집필되었으나, 톨킨은 작품을 완결하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이후 그의 원고를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이 정리하여 출판하였다. 출판되지 못한 원고는 이후 "가운데 땅의 역사"(The History of Middle-earth)라는 12권으로 구성된 시리즈로 엮이게 되었다. "실마릴리온"은 ‘아이눌린달레’, ‘발라퀜타’, ‘퀜타 실마릴리온’, ‘아칼라베스’, ‘힘의 반지와 제3시대’의 다섯 파트로 나뉜다. 그중에서 가장 긴 시간을 다루며 작품의 길이 역시 가장 긴 ‘퀜타 실마릴리온’을 흔히 본편이라고 칭한다. 아이눌린달레는 아르다가 작품 내의 유일신 일루바타르에 의해 창조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힘의 반지와 제3시대는 "반지의 제왕"의 배경과 사건들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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