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이나 급제동 시 자동차의 뒤쪽 차체가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피시테일 현상(fishtailing)이란 주행이나 급제동 시 뒤쪽 차체가 물고기 꼬리지느러미처럼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을 말한다. 대부분의 일반 승용차들은 전륜구동 방식으로 제작되는데, 앞 바퀴로 구동하는 전륜구동 방식은 무게중심이 앞에 쏠려 있어 상대적으로 가벼운 차 뒷부분 때문에 피시테일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승용차는 스포츠카나 레이싱카와 달리 속도를 내면 차량 아랫부분으로 공기가 들어와 차가 위로 뜨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핸들을 급히 꺾거나 급 브레이크를 밟으면 상대적으로 가볍고 접지가 약한 차량 뒷부분이 흔들리게 된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거나 마모가 많이 되어 그립력이 떨어지는 경우, 노면이 젖어 있거나 얼어 있을 경우, 트렁크에 무거운 짐이 많이 실려 있을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주행 중 피시테일 현상이 발생하면 핸들을 차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고 브레이크는 절대 밟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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