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국조(國鳥)는?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국조(國鳥)는 키위새다. 키위는 뉴질랜드 특산의 3종으로 이루어지는데, 큰알락키위, 쇠알락키위 등의 5종이 뉴질랜드에 분포한다. 낮에는 굴에서 생활하고 눈을 사용하지 못하고 부리에 있는 코로 후각에 의해 움직인다. 몸에 비해 가장 알이 크다. 보통 사람들에 보이지 않는 야행성 새이다. 부리는 가늘고 길며 약간 아래로 구부러지고, 입 주위에 긴 수염이 있다. 날개는 퇴화하여 날지 못하며 꼬리깃도 없다. 발은 튼튼하고 발가락은 4개이다. 뒤뚱거리는 자세로 빨리 달리고 발톱으로 격렬하게 차서 적을 막는다. 먹이는 주로 땅속에 사는 곤충이나 유충, 지렁이 등인데 잡은 벌레는 조심스럽게 땅속에서 꺼낸 뒤 통째로 삼킨다. 나무의 종자나 부드러운 뿌리 같은 것도 잘 먹는다. 키위가 먹이를 먹었던 장소에는 땅속에 부리를 꽂았던 구멍이 무수히 나 있다. 뉴질랜드의 동전·우표, 그 밖에 중요한 생산물의 상표 등에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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