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날개’라는 뜻의 시조새(Archaeopteryx)는 가장 오래된 새로 알려진 새 중 하나이다. 공룡과 새의 두 가지 특징을 가졌으며 이 두 동물 사이에서 끊어진 연결 고리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오늘날의 새처럼 시조새는 깃털과 가벼운 몸을 가졌으며, 속이 빈 뼈가 특징을 이룬다. 오늘날의 새와 달리 이빨과 볼록한 갈비뼈가 있었고 양쪽 날개에 각각 세 개의 손톱이 달려 있었다. 시조새의 날카로운 이빨, 머리뼈, 꼬리뼈의 중심부는 공룡과 같은 특징을 가졌다. 일단 난다면 잘 날지도 멀리까지 날지도 못했다. 곤충을 쫓아 펄럭였지만 가슴뼈의 형태는 비행에 필요한 강한 근육이 붙어 있기에는 미흡했다. 화석은 결이 고운 석회석에서 발견되었는데, 깃털 자국(형상)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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