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골(中手骨, Metacarpal bones) 또는 손허리뼈는 손목뼈와 손가락뼈 사이에 있는 다섯 쌍의 손뼈이다. 손허리뼈는 뼈의 모양에 따라 분류하면 긴뼈(long bone)에 속하고, 따라서 가운데 몸통과 두 끝으로 구분할 수 있다. 몸 쪽 끝은 바닥(base)이라 하고, 먼 쪽 손목뼈와 관절을 이룬다. 몸통의 손바닥 쪽은 오목하고 손등 쪽은 볼록하게 되어 있다. 먼 쪽 끝은 머리(head)라고 하며 손가락뼈와 함께 손가락 관절을 형성한다. 손허리뼈라고 부르게 된 까닭은 어떤 것에서 가운데의 잘록한 부분을 허리라고 하는데 손허리라는 말은 없지만 발에서 잘록한 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발허리 뼈에 해당하는 손의 뼈를 손허리뼈로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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