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그(Pug)는 중국 출신의 견종이에요. 코가 눌려 있고 얼굴에 주름이 많아 외모가 불도그와 비슷하지요. 그러나 몸높이가 25~28cm이고 몸무게는 6~8.5kg인 소형견으로, 불도그에 비해 몸집이 훨씬 작아요. 또 볼살이 덜 처져 있으며, 긴 꼬리가 등 쪽으로 동그랗게 말려 있는 것도 불도그와 다른 특징이랍니다. 머리는 몸에 비해 큰 편이에요. 눌린 듯한 머리 모양 때문에 라틴어로 ‘도끼’라는 뜻의 단어인 ‘퍼그’로 불리게 되었지요. 퍼그는 특히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에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 불도그(Bulldog)는 영국 출신의 견종이에요. 처진 볼살과 눌린 듯한 납작한 외모로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지요. 몸높이는 30~35㎝이고 몸무게는 23~25kg인 중형견으로, 비교적 큰 몸집을 갖고 있어요. 두꺼운 목과 넓은 어깨, 짧으면서도 매우 튼실한 다리가 특징이지요. 꼬리는 굵지만 매우 짧고 엉덩이에 바짝 붙어 있어서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어도 티가 많이 나지 않아요. 코가 위로 들려 있어서 잘 때 코를 많이 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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