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개의 품종은?
아펜핀셔(Affenpinscher)의 원산지는 독일이며, 키 25~30cm, 몸무게 3~4kg으로 소형견에 속한다. 1600년경 산토끼·여우 사냥을 위해 개량된 테리어종이다. 17세기경 한때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인상이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점차 그 수가 줄었다. 20세기 들어 다시 인기를 회복하기 시작해 1936년 미국애견협회(AKC)에 정식 등록된 이래 해마다 애견전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희귀종으로 구입절차가 까다롭고 힘들어 한국에는 반입되지 못했으며, 이 개의 개량종인 미니어처 슈나우저가 더 알려져 있다. 작지만 골격이 튼튼하고, 동그랗게 반짝이는 작은 눈 때문에 원숭이처럼 보인다. 몸 전체가 텁수룩한 털로 뒤덮여 있고, 입 주위에 턱수염 같은 털이 수북이 나 있어 우스꽝스럽게 보인다. 털빛은 검은색, 검정 바탕에 황갈색, 암회색 등이 많고 검은색을 상품으로 친다. 등은 곧게 펴져 있고, 키와 몸의 길이가 거의 같을 정도로 크기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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