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튬은 은색의 단단한 금속원소로, 1907년에 발견된 마지막 천연 란타넘족원소이며, 란타넘족 원소를 포함한 광물 중 어디에나 포함되어 있다. 란타넘족 원소의 분리가 곤란한 탓에 루테튬은 발견에 100년 가까이 걸렸다. 프랑스의 위르뱅(George Urbain, 1872~1936)이 루테튬을 발견한 것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오스트리아의 벨스바흐(Carl Auer von Welsbach, 1858~1929)도 루테튬을 발견했다. 위르뱅은 파리의 옛 이름인 루테티아(Lutetia, 프랑스어론 뤼테스 Lutèce )를 따서 루테티움(Lutetium, 프랑스어론 뤼테시옴 Lutècium)으로 명명했고 벨스바흐는 카시오페이아자리의 이름을 따서 카시오페이움(Cp)이라 명명하였으나, 1949년 루테튬으로 명칭이 통일되었다. 이후 독일 등 카시오페이움이란 명칭을 쓰던 곳에서도 50년대를 넘어가며 루테튬이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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