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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뱅크스가(家)의 이야기를 다루는 동화는 무엇인가?
영국의 여성 아동문학가인 파멜라 린던 트래버스(Pamela Lyndon Travers)가 1934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소설 《메리 포핀스》 시리즈가 원작이다. 1988년까지 모두 8권이 출간된 이 시리즈는 영국에서 큰 인기를 모아 메리라는 이름이 아이를 잘 돌보는 보모의 대명사가 되었다.
1910년대 런던의 뱅크스 집안의 두 아이는 장난이 하도 심해서 보모가 며칠을 견디지 못하고 나가버린다. 어느 날, 보모를 구하는 광고를 보고 메리 포핀스라는 여인이 나타난다. 오른손엔 가방을, 왼손엔 우산을 든 이 마술사는 우산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기도 하고, 들고 있는 가방에선 끝도 없이 물건들이 나오는 등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모가 된다.
그녀는 불가능한 모든 것들을 동심의 세계를 통하여 가능하게 해준다. 굴뚝청소부 버트가 길바닥에 분필로 그린 그림도 눈을 감았다 뜨면 현실세계로 변하게 하고, 아이들이 강아지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게 하며, 공중에 뜬 채로 신나는 파티를 열기도 하는 등 상상의 세계를 현실에서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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