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자리 내주기를 거부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시민권 운동가는 누구인가?
클로데트 콜빈(Claudette Colvin)은 1950년대에 미국 앨라배마에 살았던 민권 운동가입니다. 그녀는 버스에서 운전사가 백인에게 자리를 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같은 일로 흑인 사회에서 더욱 유명한 로자 파크스(Rosa Parks)가 있지만, 콜빈의 일이 몇 개월 전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클로데트 콜빈은 1939년 9월 5일에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몽고메리에는 버스에서 흑인과 백인의 좌석이 구분되어 있었고, 항상 백인이 우선적으로 앉아야 하는 법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1955년 3월 2일, 버스 운전사가 그녀에게 백인에게 자리를 내주고 일어나라고 요구하였지만 그녀는 따르지 않고 반항하였습니다. 그녀는 체포되었고, Browder v. Gayle 사건의 원고 중 한 사람으로 몽고메리의 버스 좌석 체계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얻어냅니다. 콜빈은 뉴욕시티로 이사하여 간호조무사로 일하다가 2004년에 은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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