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문명은 나일강 유역에서 번영한 이집트 문명, 인더스강 유역의 인더스 문명, 황허강 유역의 황허 문명 등과 더불어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의 하나로, 지리적으로는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 강을 중심으로 하는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문명을 가리킨다. 그러나 넓게는 서남아시아 전체의 고대 문명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셈족에 속하는 아카드인(人)·아무르인·아시리아인·칼데아인 등과 인도-유럽 인종에 속하는 히타이트인·카사이트인·메디아인·페르시아인 및 수메르인·엘람인 등이 활약하였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이 지역에는 기원전 6500년경부터 농경, 목축이 시작됐고 수메르,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등의 도시 문명이 발달했다. 쐐기 모양의 설형문자를 사용하였으며 바빌로니아 왕국은 함무라비법전을 편찬하였다. 점성술과 천문학이 발달하였으며, 태음력을 제정하고 60진법에 의한 시간 측정법을 창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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