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류드라이버(Screwdriver)는 보드카를 베이스로 오렌지 주스를 넣어 만든 칵테일이다. 아메리카 대륙에 보드카가 상륙하기 시작한 1930년대에 처음 만들어진 칵테일이다. '못 빼는 기계(드라이버)'라는 뜻이다. 이란의 유전에서 근무하던 미국인이 보드카와 오렌지 주스를 섞을 때 작업용 공구인 드라이버를 사용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베이스로 보드카를 사용했기 때문에 비교적 독하지만, 오렌지 주스가 맛을 부드럽게 한다. 여성을 취하게 하는데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여 '플레이보이'나 '레이디 킬러'라고도 불린다. 하이 볼 글라스에 얼음과 보드카 1온스~1½온스, 오렌지 주스 적당량를 넣고 가볍게 저은 다음 오렌지 조각으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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