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Purple, 紫色)는 유채색(有彩色)의 하나로 남빛과 자줏빛이 섞인 빛깔이다. 보라색은 파장이 대강 420~425nm의 범위에 있다.

파랑과 빨강이 겹친 빛깔인 보라색은 파랑과 빨강의 비율에 따라 여러 가지로 변한다. 서양에서는 그 변화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데, 양자 등분(等分)인 것을 라틴어로 비올라(Viola:본디 ‘제비꽃’의 뜻), 빨간 기가 짙은 것을 푸르푸라(Purpura:심홍색으로 염료가 나오는 조개 Purpura에서 유래), 파란 기가 짙은 것을 휘아킨투스(Hyacinthus:파란 꽃이 되는 식물 Hyacinthus에서 유래)로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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