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Maldives)는 인도 남서쪽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다. 영토 중 가장 높은 곳이 해발고도 2.4m에 불과하여 태평양의 투발루나 나우루 등과 마찬가지로 지구 온난화 해수면 상승에 의해 국토가 갈수록 물에 잠기고 있어 소실될 위기에 놓여 있으며, 여러 개의 섬이 이미 수몰되어 소실되었다. 그래서 대통령이 직접 수중 국무회의 영상까지 찍어가며 지구 온난화 위기를 세계 각국에 홍보하고 다닐 정도로 다급한 입장이다. 2010년대 들어선 몰디브 정부는 환경 정책보다는 리조트 개발과 관광업에 대한 수익을 수몰로 인한 국민의 이주비로 마련하는 정책까지 추진하고 있다. MBC 대표 예능이었던 《무한도전》 '나비효과'편에서 녹는 북극과 잠기는 몰디브에 대해 다루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지구 온난화의 과정과 심각성에 대해 큰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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