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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는?
사탕수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농작물이다. 2015년 기준으로 생산량이 18억 7천만톤에 달하는데, 이는 2위인 옥수수(9억 7천만톤)와 3위인 밀(7억 3천만톤)을 합친 것보다 많다. 최다생산지는 브라질(7억 4천만톤)이며 그 뒤를 인도(3억 4천만톤)가 따르고 있다. 물론 낟알만 필요한 옥수수나 밀 같은 곡식에 비해 줄기 전체를 수확하는지라 수확량의 무게가 많이 나간다. 물론 금액으로 환산한 세계 농산물 선물 거래량에서도 사탕수수는 넘사벽 1위이다. 2위가 밀인데 사탕수수와 밀의 선물 거래량 차이는 무려 30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만큼 세계에서 가장 상품화된 농산물이다. 수산물 중에서는 연어가 가장 상업화된 상품이고 농산물 중에서는 밀이나 쌀이 아니라 사탕수수가 제일 상품화되어 있다. 선물, 옵션 거래량도 농산물에서는 사탕수수, 수산물에서는 연어가 꼽힐 정도로 매우 많다.
사탕수수는 덥고 습한 열대기후에서 자라며 서식범위는 적도에서 남아시아까지 매우 넓다. 본래 여러 종의 사탕수수가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여러 섬에서 자생했으며, 8세기 무렵 아랍무역상들이 인도로부터 들여와 그 뒤 10세기에는 메소포타미아 전지역과 북아프리카의 여러 곳에서 사탕수수 농업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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