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국(Stato della Citta del Vaticano)은 이탈리아의 로마 북서부에 있는 가톨릭 교황국이다. 19세기 이탈리아가 근대 통일국가로 바뀌면서 교황청 직속의 교황령을 상실하게 되자, 1929년 라테란 협정을 통해 이탈리아로부터 교황청 주변지역에 대한 주권을 이양 받아 안도라, 산마리노와 함께 세계 최소의 독립국이 되었다. 바티칸 시국의 국기는 1825년 교황 레오 12세 때 제정된 국기이다. 노란색과 하얀색은 교황청 위병 모표의 색을 의미하고 문장은 교황의 삼중관과 성 베드로의 열쇠가 서로 엇갈리는 모양이다. 국기는 정사각형이다. 삼중으로 이루어진 교황관은 통치권, 신품권, 교도권 등 교황이 지닌 세 가지 직무를 나타낸다. 1925년에 바티칸 시국의 국기로 인정되었다.

해설 더 보기: ko.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