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프랑스에 대항하기 위해 체결한 비밀 군사 동맹인 '삼국동맹'의 구성국가가 아닌 하나는?
삼국동맹은 1882년부터 1915년까지의 독일·오스트리아 ·이탈리아 3국간에 체결된 방어 비밀동맹이다.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1879년 2국동맹을 체결하였는데, 1881년 프랑스가 튀니지를 점령하여 보호국화하자, 일찍부터 곳에 야심을 품고 있던 이탈리아가 프랑스의 튀니지 점령을 인정하지 않고 1882년 5월 20일, 5년 기한으로 독일·오스트리아와 함께 이 동맹을 체결하였다. 내용은 주로 가맹국이 다른 열강, 특히 프랑스로부터 공격을 받을 경우, 상호 군사원조를 한다는 것이었다. 20세기 초에 들어서면서, 이탈리아는 점차 소극적이 되어, 이탈리아-터키전쟁, 발칸전쟁 이래 영국·프랑스에 접근하고 프랑스와는 비밀동맹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 때문에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이탈리아는 동맹국 원조 의무는 방어전쟁에만 국한된다는 구실로 중립을 선언하고 결국 1915년 5월 3국동맹의 폐기를 선언한 뒤, 협상 측에 가담하여 참전하였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