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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개의 품종은?
베들링턴 테리어(Bedlington Terrier)는 영국 베들링턴 지방의 다리가 짧은 테리어 종을 노섬벌랜드의 광부들이 들여와 휘핏이나 오터 하운드를 교배하여 나온 종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오소리나 생쥐 사냥에 쓰였다고 전해지나 사냥 기술이 그리 좋지는 않다. 1880년대 후반부터 귀족들이 애완용으로 길렀다. 영국 테리어와 혈통상 가까우며 초기에는 로스버리 테리어로 불렀다. 외형은 작은 양을 연상시키며, 엷은 갈색이나 청색의 털이 아름답다. 낮게 아래로 처진 귀와 둥근 정수리 부분은 하운드의 특징을 갖고 있다. 연약한 외모와는 달리 강한 체력과 끈기를 가지고 있으며 잘 달리는 개의 공통점인 아치형으로 굽은 등과 긴 다리를 가졌다. 생긴 것은 귀엽고 온순해 보이지만 실제 성격은 흥분을 잘하고 호전적이다. 주인에게는 충실하고 순종적이나 어릴 때부터 세심하게 길들이지 않으면 싸움을 좋아하는 개가 될 수 있다. 영국이나 미국·일본 등지에서 애완견으로 많이 사육하는 데 털을 독특한 모양으로 깎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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