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Beagle)은 세계애견연맹(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 · FCI)에서 6그룹, 수렵견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사냥에 동원됐기 때문인데요. 지금의 모양새를 갖게 된 것은 대략 18세기 중반쯤인데요. 이때부터 여우와 같이 큰 동물을 사냥하기 위한 대형견 잉글리시 폭스하운드와 산토끼와 같은 작은 동물을 사냥하기 위한 비글로 나누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비글이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바로 사냥감을 후각으로 찾아내는 데 탁월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 이르러서 비글은 작고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된 것이죠. 툭 튀어나온 주둥이, 축 늘어진 귀. 체고 33~40cm, 몸무게 11~16kg 정도의 중형견이며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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